취업은 20대 청년들의 고민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은데요. 따라서 많은 취업 준비생들이 더 좋은 일자리나 내가 원하는 일자리를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일자리의 종류는 굉장히 다양합니다. 크고 작은 기업이나 기관 혹은 공기업이 될 수도 있고 다양한 사업체나 사업장, 혹은 개인 사업 준비 등이 목표가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목표별로 갖춰져야 하는 스펙이 조금씩 달라질 텐데요. 이번에 소개해 드릴 자격증들은 특히 공기업 취업을 목표로 준비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필수적으로 취득해야 할 자격증 3가지입니다.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증
현대 사회는 정보화 시대라고 불리는 만큼 영업, 재무, 생산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데이터 관리는 필수입니다. 따라서 컴퓨터활용능력 시험을 통해 사무 자동화 필수 프로그램인 스프레드시트와 데이터베이스 활용능력을 평가합니다. 컴퓨터활용능력 시험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하며 국가기술자격 시험입니다.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증은 1급과 2급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1급과 2급 모두 필기시험과 실기 시험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2급 필기시험은 컴퓨터 일반과 스프레드시트 일반이 포함, 1급 필기시험은 컴퓨터 일반과 스프레드시트 일반에 데이터베이스 일반까지 시험 과목에 포함됩니다. 2급 실기 시험은 스프레드시트 실무, 1급 실기 시험은 스프레드시트 실무와 데이터베이스 실무가 시험 과목에 포함됩니다. 시험 합격 기준은 필기시험 과목 평균 60점 이상 (각 과목당 40점 이상 취득 필수), 실기 시험 100점 만점 기준 모든 과목 70점 이상 취득 시 자격증 취득이 가능합니다.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증은 공기업 취업 준비 시 서류 전형 합격을 위한 기본 자격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공기업의 블라인드 채용 제도 정착에 따라 가산점 여부가 서류전형의 승패를 가르기 때문인데요.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증 소지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공기업으로는 한국공항공사, 한국조폐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전력공사, 근로복지공단, 국민연금공단 등이 있습니다. 가산점 부여 공기업 리스트는 매해 달라질 수 있으며 가산점 기준이 기업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목표로 하는 기업의 입사 우대 자격 안내를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사능력검정 자격증
한국사능력검정 시험은 국가 기관인 국사편찬위원회가 주관하는 시험으로, 한국사 학습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입니다. 한국사능력검정 시험을 통해 한국사 교육의 위상을 강화하고, 한국사 교육의 올바른 방향 제시와 자발적 역사 학습을 통해 고차원적 사고력 및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것이 목적입니다.
한국사능력검정 시험은 기본 등급과 심화 등급으로 나뉘어 시험을 보게 되며, 등급별 시험 점수에 따라 급수를 인정합니다. 1~3급을 심화 등급, 4~6급을 기본 등급으로 인정하는데요. 심화 등급과 기본 등급 모두 50문항에 100점 만점을 기준, 80점 이상 시 1급 혹은 4급, 70점대일 시 2급 혹은 5급, 60점대일 시 3급 혹은 6급으로 인정합니다.
한국사능력검정 자격증 또한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증과 함께 공기업 취업 준비 시 서류 전형 합격을 위한 필수 자격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공기업에서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자격증을 입사 시 필수로 요구하고 있으며, 서류전형에서 가산점으로 부여하는 곳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공무원연금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근로복지공단, 신용보증기금,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철도공사 등에서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자격증을 필수로 요구하며 한국공항공사에서는 서류전형에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 인증서를 제출하면 가산점을 부여합니다. 공무원연금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근로복지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신용보증기금에서는 서류전형에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자격증을 가산점으로 부여합니다. 가산점 부여 여부 및 필수 자격으로 요구하는 공기업 리스트는 매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기업별 채용 공고를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토익 스피킹
토익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및 국제 업무 등에 필요한 실용 영어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시험입니다. 토익 시험은 듣기와 읽기 영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 영역당 100문항씩 495점을 만점으로 하여 총 990점까지 득점할 수 있습니다. 토익 스피킹은 영어 발음을 포함한 실질적인 말하기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토익과는 별도로 응시하여 시험이 치러지며 문장 읽기, 사진 묘사, 질문에 답하기, 의견 제시 등 총 5개 영역으로 평가하여 레벨 1부터 레벨8까지 득점 수에 따라 나뉘게 됩니다.
많은 공기업이 지원 자격 또는 가산점 사항으로 토익 스피킹이나 오픽 등 공인 영어 성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채용 시 뿐만 아니라 입사 후 승진 혹은 인센티브 지급 등 다양한 혜택 기준으로도 토익 스피킹의 점수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공기업도 상당히 많은데요. 토익 스피킹 점수를 활용하는 주요 공기업이나 공공기관으로는 KOICA, KOTRA, 공무원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 기초과학연구원, 병무청,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투자증권 등 상당수 공기업이 있습니다. 기업 및 기관 리스트는 토익 시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기업별로 요구하는 토익 스피킹 레벨 등이 달라서 채용 공고를 꼼꼼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공기업 취업 준비생이라면 꼭 취득해야 하는 자격증 3가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절대 쉽지 않은 취업 시장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오늘의 취업준비생들의 열정과 노력을 항상 응원합니다. 더욱 자세한 자격증 정보와 취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자격증 정보에 대해 궁금하다면 자격증넷을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