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불안과 더불어 직업별 너무나 짧아진 정년으로 인해 이제는 평생직장이란 개념이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특히나 중장년층에 이르면 사회활동에 점차 좁아지고 경제능력이 낮아지기에 재취업을 고려하는 4050세대가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 말하죠. 고용시장은 경제성장과 분위기에 여러 영향을 받다 보니 요즘은 기술직 관심이 높습니다. 오늘은 배달 수요에 맞춰 성장하는 자영업에 활용 가능한 셰프가 되기 위한 첫걸음 요리 자격증 4선에 대해 소개하도록 할게요.
한식조리기능사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에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배달 수요의 여파가 크게 자리 잡은 상황이기에 창업을 꿈꾸는 중장년층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한식은 매일 사람들이 찾는 터라 서구화된 식문화라 할지라도 끊임없는 수요를 자랑하죠. 본 자격증은 응시제한을 두지 않아 경력단절, 중장년층, 다양한 연령대에서 도전이 가능합니다.
자격 정보
한식조리기능사는 음식재료 선정부터 세척과 조리, 위생부터 영양학적으로 음식에 대한 계획을 세우며 조리 가능한 업무를 수행합니다. 이전에는 필기와 실기를 치러야 취득이 가능했지만 과정평가형 제도가 도입되면서 일정 요건을 충족한다면 교육과 훈련과정을 거쳐 평가를 받고 자격증을 발급받게 되는데요. 아무래도 중장년층에 이른다면 시험이란 자체 부담을 느낄 수 있지만 평가형 제도는 이럴 때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시험 내용
필기와 실기로 구분되듯 1차 이론 시험은 한식 재료관리, 음식 조리 및 위생관리 2과목으로 치르고 있습니다. 객관식 4지 택일형으로 전체 60문항으로 1시간 수험 시간이 주어지고 있어요. 실기는 한식조리 작업으로 조리 실무로 진행되며 70분 이내 주어진 과제를 완성해야 돼요. 실기는 특히 밥 종류부터 국이나 탕, 전, 적, 무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과제가 출제되고 있지만 무작위 랜덤 출제 방식이기에 탄탄한 실기 준비가 필요합니다.
중식조리기능사
중식조리기능사는 일식, 한식, 양식을 통틀어 난도가 가장 높은 축에 속합니다. 그렇다 보니 중식 조리기능사를 취득하려는 인원도 다른 종목에 비해서는 월등히 낮은 편이라고 하죠. 이 또한 국가 기술 자격증 중 하나로 응시 제한이 없어 전공과 연령 등 어떠한 제약을 받지 않아요. 하지만 탄탄한 준비가 요구되는 시험이기에 과정평가형 제도 활용을 통해 취득해 보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되고 있습니다.
시험정보
조리기능사 시험의 경우 필기는 특히 비슷한 맥락을 두고 있습니다. 중식조리기능사 또한 이론 시험은 중식 재료관리, 음식조리 및 위생관리 2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죠. 이 또한 객관식 4지 택일형으로 전체 60문항 출제, 수험 시간 1시간이 주어지고 있어요. 실기는 중식조리 실무로 작업형 방식입니다. 주어진 1시간 내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이죠.
실기의 경우 기름이나 전분을 이용해 만드는 튀김 또는 불 조절을 통해 맛에 변화 주는 볶음요리 등으로 주로 출제가 되고 있어요. 합격률도 낮은 편이지만 취득 후에는 리조트 또는 호텔, 중식당 취업이 가능하고 우대를 받을 수 있어 음식 관련 분야 취업을 희망하시는 분들이라면 많은 도움이 되겠죠?
무엇보다 해당 시험 또한 과정평가형 제도가 있습니다. 일정한 요건이 만족될 때 교육과 훈련을 받고 NCS 기반에 따라 평가를 통해 자격증 발급이 이루어지죠. 자격 검정 자체에 부담이 크다면 평가형을 통해 취득 계획을 세우보도록 해요!
일식조리기능사
중식보다 난도가 더 높다고 평가되는 일식조리기능사는 가장 마지막 순서라 말할 정도로 한식이나 양식, 중식을 취득하고 도전하는 경우가 많아요. 일식 조리 기능사는 음식에 사용될 재료를 세척하고 자르고 익히며 간을 맞춰 영양 및 미각을 고려해 음식을 만드는 업무를 가집니다. 자격검정도 있지만 일식 종목도 과정평가형 제도가 마련되어 있기에 시간이 다소 사용될지라도 자격증 취득이 더 매끄럽다는 특징을 두죠.
시험정보
이론 시험은 일식 재료관리, 음식조리 및 위생관리로 구성되어 2과목이 되며 객관식 4지 택일형, 전체 총 60문항 1시간 수험 시간이 됩니다. 실기는 일식조리 실무로 작업형 70분 이내 주어진 과제 완성이 되는데요. 해당 시험에는 과락이 없어 각각 100점 만점을 두며 60점 이상 정답률이 나올 때 합격자가 되고 있어요.
실기는 19가지 품목 중 한 가지가 랜덤으로 출제되는 방식입니다. 이전에는 더 많은 종목이었지만 20년도부터 9가지 종목이 감소되었죠. 출제되는 주제도 해삼 또는 문어 초회, 전복 버터구이, 달걀말이, 달걀찜, 대합맑은국, 된장국, 소고기 간장구이, 생선초밥, 야끼우동 등이 되고 있습니다. 제출을 못하거나 음식을 태우는 경우, 덜 익힌 경우, 위생 불량은 평가가 아닌 실격이 될 수 있어 주의하셔야 한답니다.
양식조리기능사
양식조리기능사는 한식만큼이나 진입장벽이 낮고 많은 분이 도전하는 종목입니다. 이렇듯 한식 종목과 필기에서도 크게 차이점을 나타내지 않고 있어요. 문제 또한 대부분 동일한 수준인데요. 필기의 경우 양식 재료관리, 음식조리 및 위생관리 2과목으로 전체 60문항, 60분 풀이 시간, 객관식 4지 택일형이 됩니다. 실기는 양식조리 실무로 작업형으로 치러지죠.
실기 정보
한식과 대등한 수준으로 필기는 치러지지만 실기는 특히 양식 종목인 만큼 많은 차이를 보이는데요. 전채 요리, 메인 요리, 수프, 오믈렛, 스톡, 소스, 샐러드, 샌드위치, 스파게티로 시험이 다뤄지고 있어요. 특히 한식보다 어렵지 않아 단기 취득도 노려볼 수 있는데요. 한식은 실기에서 음식의 규격과 cm 기준까지 맞춰야 되기에 다소 까다로운 부분이 없지 않아 있지만 양식은 그 기준을 두지 않아 수월하게 진행됩니다.
활용 범위
양식조리기능사는 취득 후 음식점 또는 레스토랑, 학교 또는 회사, 병원 등 급식소가 있는 곳이라면 모두 취업이 가능해요. 그 외에도 전문 외식업체나 식품가공 업체 진출도 할 수 있죠. 창업 역시 가능하기에 부담 없이 도전 가능한 종목이 되고 있습니다.
셰프가 되기 위한 첫걸음 요리 자격증 4가지 종목을 알아봤습니다. 모두 실기의 비중이 크기에 탄탄한 준비 과정을 거쳐 취득에 성공해 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