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하여도 생각과 다른 회사 분위기와 연봉, 미래의 불안정으로 인해 전문직으로 눈길을 돌리는 직장인들이 많습니다. 조직생활에서 느끼는 한계가 분명하기 때문이죠. 이전에는 자신이 원하는 일을 찾고 분야에 오래도록 머무는 상황들이 주를 이뤘지만 지금은 한평생 전문성을 인정받거나 기술직으로서 커리어가 시간이 지날수록 강하게 형성되는 걸 원하는 사회 분위기입니다. 그중에서도 세무와 회계는 정년에 제한이 없어 더욱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4종목 자격증에 대해 정보를 전해드릴게요.
전산세무 1급
전산세무는 세무 파트에서 가장 높은 급수이자 높이 인정받는 자격증입니다. 대학 졸업 수준에 이르는 재무회계 및 원가관리회계, 법인세부터 소득세와 부가가치세 관련 세무회계에 대한 지식을 갖춘 사람이 되는데요. 시험 또한 기업체에서 세무회계 파트 관리자로서 얼마나 해당 프로그램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지 실무 업무 수행 능력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 시험정보 -
한국세무사회에서 주관하는 해당 시험은 국가공인 자격증으로 이론시험으로 필기의 경우 재무회계, 원가회계, 세무회계가 됩니다. 또한, 급수가 높다고 할지라도 응시 자격에 대해 개별적 제한을 두지 않고 있는 종목이죠. 이에 따라 실기를 보면 재무 및 원가회계, 부가가치세, 법인세무조정, 원천제세로 이론 3할 4지 선다형 출제, 실무시험 70% 비중으로 컴퓨터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합격자 기준
이론과 필기를 구분하지 않고 치러지기에 전체 문제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70점 이상 정답 획득이 가능하였을 경우 합격자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험 난도가 매우 높아 체계적인 검정 대비가 요구되고 있죠.
활용 범위
1급은 세무회계 실무처리 능력에서 가장 높이 인정받을 수 있어 취업에 매우 유리합니다. 일반 회사부터 회계 및 세무 법인이나 세무사 사무소 등 이와 관련된 업종에 모두 취업이 가능하며 경찰공무원 또는 해양경찰 임용시험에서도 가산점을 부여받을 수 있어요.
전산회계 1급
전산회계 1급 자격증은 전문대 중급 수준의 지식을 요구합니다. 회계원리와 원가회계, 세무회계 관련된 기본 지식을 얼마나 갖추고 있는지, 기업체 세무회계 업무보조자로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업무 처리가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시험에서도 평가하죠. 이 또한 한국세무사회에서 주관하는 시험으로 국가공인 민간자격증으로 분류가 되고 있습니다.
시험 정보
전산회계 1급은 필기 과목이 3과목으로 회계원리, 원가회계, 세무회계로 구성되어 있죠. 시험 방법을 보면 컴퓨터에 설치된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이론과 실기를 동시에 푸는 방식으로 치러지고 있습니다. 답안 매체로 문제 USB가 주어지며 저장 장치를 통해 시험 자료를 보고 문제 해답을 입력하며 일괄 수록하여 저장하는 방식입니다.
출제 범위
전산회계 실무는 매입매출전표 작성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적격증빙이 되는 세금계산서, 일반 계산서, 카드 및 현금영수증 처리, 불공 사유에 속하는 접대비와 차량 CC 초과, 사업과 관련성 없는 지출 내역 처리, 면세사업, 토지부터 과세, 불공, 영세, 면세, 수출, 수입 등의 범위를 중점적으로 다루죠. 또한 결산 정리사항도 꼼꼼하게 다루며 계산 공식을 철저하게 외워야 되기에 탄탄한 시험 준비가 요구됩니다.
세무회계 1급
세무회계를 준비하시려는 분들이 많으시죠? 해당 자격증은 국가공인 민간자격증으로 취득 후에는 각종 세무회계처리 및 신고 작성 업무를 수행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세무회계는 납세가 정부에 세금을 납부하기 위해 필요한 여러 세법들에 관련해 이루어진 회계를 말합니다.
시험정보
세무회계 1급은 별도로 응시 제한을 마련하지 않고 있어 누구나 치를 수는 있지만 부정행위자는 시험 중비 또는 무효 처리가 되며 2년간 시험에 응시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1급에서 3급까지 급수를 구성하고 있지만 1급은 100% 주관식으로 이론시험으로만 치러집니다. 2급은 객관식과 주관식 혼합, 3급은 객관식으로만 출제가 되고 있죠.
본 급수는 실무 다년간 경력자 수준을 요하며 해당 분야의 고급이론을 바탕으로 세무관리 실무 책임자로 얼마나 업무 수행이 가능한지 그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취업 분야
취득 후에는 기본적으로 회계법인 또는 세무사 사무실로 취업이 가능합니다. 세무 및 회계분야 취업에서는 필수 자격증이라 여겨질 만큼 기초 라이선스로 자리 잡고 있죠. 특히나 취업에서는 2급 이상 자격증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으며 1급과 2급 난도 차이도 크게 나타납니다. 때문에 해당 분야 직장을 가지려 생각한다면 처음부터 1급을 목표로 준비하는 것이 여러 방면에서 유리합니다.
전산회계운용사 1급
전산회계운용사 1급 자격증은 다른 종목과 달리 국가 기술 자격증입니다.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시행하고 있죠. 응시 제한이 없어 도전의 폭이 넓다는 특징을 두는데요. 취득 후에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자금 관리, 재무회계 및 세금계산 처리 업무 등을 수행합니다. ERP 회계 정보 시스템을 사용하기에 일반 전산세무와 회계와는 다른 점이 조금씩 나타나죠.
시험정보
전산회계운용사 1급의 장점은 국가 기술 자격증인 만큼 검정형도 가능하지만 과정평가형 제도를 통해서도 취득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과정평가형의 경우 필기와 이론 시험을 별도로 치르지 않으며 평가형 대상자로 선정될 시에는 일정한 교육과 훈련을 받습니다. 그 기간이 다소 길게 사용될 수는 있으나 훈련과정을 마치게 된 후에는 NCS 기반 평가를 통해 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종목에 비해 진입장벽이 낮다고도 볼 수 있죠.
출제 범위
해당 자격증은 필기와 실기로 치러지며 이론은 재무회계, 원가관계회계, 세무회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객관식 60문항 문제, 풀이 시간 80분이 주어지며 실기의 경우 회계시스템의 운용 1과목으로 100분간 컴퓨터 작업형으로 치러집니다. 필기는 과락이 있어 매 과목마다 40점 이상을 받아야 되지만 실기는 전체 100점 만점, 70점 이상 정답률이 나온다면 합격자가 되고 있습니다.
전문직으로 발돋움하는데 세무와 회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늦은 나이라 할지라도 취업이 비교적 수월하기에 지금부터라도 도전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