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인한 HOT한 자격증 산업안전기사
산업현장에는 위험한 업무들을 수행하고 건설에 필요한 중장비가 투입되는 만큼 안전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두드러지곤 합니다. 이렇듯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22년 1월부터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었는데요. 개정된 법안과 이에 필요한 산업안전기사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각 산업현장에 따라 산업안전기사가 적어도 1인에서 2인까지는 배치가 되어야 했습니다. 그만큼 위험천만한 일들이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며 대대적인 건설사고로 인해 그에 대한 중요성도 더욱 부각되었죠.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 먼저 살펴보면 50인 이상 사업장에서 산업재해가 발생할 시 형벌뿐만 아니라 민사상 책임까지 짊어져야 한다고 규정하였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산정 비율은 피해의 약 5배 이상 부과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중대산업재해를 무엇을 의미할까요? 이는 현장에서 재해로 인해 사망자 1명이 발생하였거나 동일 사고 부상자가 2명이상이며 전치 6개월가량 신체 상해를 입었을 때를 말합니다. 더불어 질병자가 한 현장에서 1년 내 3인 이상 발생한 경우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현재 법안보다 사실상 처분 수위가 그렇게 크지 않았는데요. 그러나 여러 사건사고가 잇따르면서 산업현장의 안전의식과 관행을 바로잡고자 22년 1월 27일부터 산재 사망사고 감축을 위해 본격적으로 시행되었습니다.
엄격한 처벌 수위로 인해 1월은 대대적으로 모든 건설 현장이 작업 금지령을 내릴 만큼 공사 중단을 선고하곤 했습니다. 더불어 주요 건설사들은 추가 재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공사 중단과 함께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철저하게 안전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처벌받는 사람 또한 개인사업주, 법인과 기관 모두 형벌 대상이 되었으며 민사상 책임까지 막중하게 짊어져야 했던 만큼 미국에 준하는 징벌이라는 일각의 의견도 많았습니다.
이러한 법안이 시행된 이유 또한 산업현장에서 재해가 일어날 당시 조사 결과를 보면 대부분 보호 의무를 지키지 않은 것과 안전에 미흡하였기 때문인데요. 건설 현장부터 석유화학공장, 철강산업, 조선에 이르기까지 여러 산업 분야에서 끊임없이 사고가 일어났기에 어떻게 보면 흔한 산재였지만 이제는 강경하게 처분 수위를 다뤄 사고율을 줄이겠다는 국가의 취지가 보이곤 합니다.
때문에 이제는 경영책임자라면 재해에 필요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하며 재해 발생 시에는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이행, 중앙행정기관 또는 지방자치단체 관계 법령에 따라 개선 시정, 안전 또는 보건 관계 법령상 의무 이행 관리상 조치가 모두 이루어진 상태에서도 사고가 일어났다면 처분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이제는 산업안전기사의 수요가 이전보다 월등히 높아진 추세입니다.

산업안전기사는 산업 현장 안전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특화된 라이선스 중 하나입니다. 현장에서 안전의무는 곧 근로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였기에 이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인데요. 쾌적하고 안전성이 높은 산업현장이라면 그만큼 생산성 향상이 이루어지기에 본 직업이 나날이 높이 평가되고 있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1. 시험정보
산업안전기사의 경우 응시 제한을 두고 있기에 일정 자격 요건에 충족되어야 시험을 치를 수 있습니다. 유사 분야에 기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경우 또는 해외 동일 종목 자격증을 취득한 자, 산업기사 취득 후 실무 경력을 1년 이상 두고 있거나 기능사 소지 후 경력 3년 이상을 초과한 경우가 됩니다.
그 외에도 실무경력 4년이 충족될 시에도 응시가 가능하며 4년제 졸업자 또는 예정자 등 기사 수준에 준하는 지식을 갖추고 있을 시에는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제한을 두고 있는 자격 검정입니다.
2. 시험과목
해당 자격증은 필기와 실기로 진행되며 1차 이론시험의 경우 총 6과목으로 치러지고 있습니다. 안전관리론과 인간공학 및 시스템안전공학, 기계, 전기, 화학설비 위험방지시술 3과목, 건설안전기술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각 과목마다 20문항씩 전체 120문제가 출제가 되고 있지만 과락이 있기에 매 과목 4할 이상의 정답률이 나와야 통과가 됩니다.
실기시험은 1과목으로 산업안전실무를 다루고 있으며 복합형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필답형과 작업형 2가지 유형이 혼합되어 출제가 되고 있는 것인데요. 전체 수험 시간 2시간 30분으로 60점 이상 점수가 나온다면 2차 또한 합격자가 됩니다.

3. 취업방향
산업안전기사는 주로 건설 현장에서만 업무를 수행할 듯하지만 모든 산업 분야를 통틀어 근로자 안전을 보호하고 관리하기에 기계부터 금속과 전기, 화학, 목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범위 내에서 취업이 가능합니다. 또한 한국산업안전공단과 대한산업협회 기술지원 부서 진출도 되는데요.
무엇보다 기사 자격증에 해당하는 만큼 꼭 동일 분야가 아니더라도 공공기관 또는 일반 기업 채용 시에도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신분, 보수, 승진에 이르까지 포괄적으로 우대를 받게 됩니다. 또한 공무원 준비를 하고자 한다면 6급 이하 또는 기술직 공채에서 가산점까지 부여하고 있기에 활용 범위가 꽤 넓은 편입니다.
특이점이 있다면 다른 타 자격증과 달리 기사 라이선스 위 상위 급수가 존재하지 않아 본 라이선스가 최상위 자격증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4. 앞으로 전망
우선 합격자율을 살펴보면 꾸준히 매년 응시자 수가 높아지고 있는 반면 합격자 수의 비중은 평균 정도가 됩니다. 예를 들어 2만 명이 응시할 경우 50% 전후로 합격자가 배출되고 있는 것인데요. 도전해 볼 만한 기준이 되고 있기에 나날이 응시자 수의 비중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죠.
그렇다면 전망이 얼마나 밝을지에 대해 궁금함이 생겨나는 듯합니다. 22년 중대재해법 시행으로 산업현장 안전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이와 관련되고 밀접한 해당 직업은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미래에도 안정적인 직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당 자격증 취득을 위해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하고 계시거나 준비 단계에 있는 경우도 있을 텐데요. 하지만 취득 후에는 생각보다 더 많은 영역에서 높이 평가받고 인정받고 있기에 자격증 가치를 톡톡히 가져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